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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동·피동: 규칙 + 관습 혼재(“암기 리스트” 중심)
한국어 사동/피동 접사는 형태·음운·어휘 습관이 함께 얽혀 있습니다. 경향성은 있지만 최종판단은 어휘별 관습입니다.
2-1. 큰 지도
- 사동(시키다): -이/-히/-리/-기, -우/-구/-추, -게 하다, (한자어) -시키다
- 피동(…되다/…하게 되다): -이/-히/-리/-기, -어지다, (한자어) -되다
같은 어근이 사동·피동 모두 가질 수 있고, 의미 차가 생기기도 합니다.
2-2. “경향 규칙” (외워두면 빠르게 걸러짐)
※ 예외 많음—항상 예와 함께 기억!
어근·어말 자음 경향피동사동대표 예
| ㄹ 끝(활·열·팔…) | -리- | -리- | 열다→열리다(피), 울다→울리다(사) |
| ㄱ/ㄷ/ㅂ 등 폐쇄음 | -히-가 흔함 | -이/-히 | 막다→막히다(피), 먹다→먹이다(사) |
| ㅅ/ㅈ/ㅊ | -기-가 흔함 | -기/-히 | 쫓다→쫓기다(피), 낮다→낮추다(사·특수) |
| 모음어간/불규칙 | -이-/보이다 | -이-/우-/추- | 보다→보이다(피), 녹다→녹이다(사) |
‘흔함’일 뿐 단정 규칙이 아닙니다. 반드시 어휘별 관습형을 익히세요.
2-3. 최우선 암기 세트(고빈도 40)
(A) 자동사 ↔ 사동
- 앉다 → 앉히다, 눕다 → 눕히다
- 서다 → 세우다, 자다 → 재우다
- 울다 → 울리다, 살다 → 살리다
- 죽다 → 죽이다
- 녹다 → 녹이다, 끓다 → 끓이다
- 늘다 → 늘리다, 줄다 → 줄이다
- 낮다 → 낮추다, 늦다 → 늦추다
- 맞다(量·정답) → 맞히다, 맞추다(조정)(의미 구별!)
(B) 타동사 ↔ 피동
- 열다 → 열리다, 닫다 → 닫히다
- 걸다 → 걸리다, 묶다 → 묶이다
- 잡다 → 잡히다, 읽다 → 읽히다
- 씻다 → 씻기다, 쫓다 → 쫓기다
- 팔다 → 팔리다, 물다 → 물리다
- 놓다 → 놓이다, 보다 → 보이다
(C) 명사 어근 기반(한자어 중심)
- 정리하다 → 정리되다, 개발하다 → 개발되다, 승인하다 → 승인되다
- 활성화하다 → 활성화되다 / 활성화시키다
의미 차 주의: 울리다는 ‘울게 하다’(사동), *울리다(鐘)*처럼 타동사 의미로도 굳음.
2-4. ‘-되다’ vs ‘-어지다’ vs ‘-이/히/리/기’ 선택
- -되다: 한자어 명사 중심의 피동·상태 변화에 적합
- 계약이 체결되다, 문제가 해결되다, 제도가 개정되다
- -어지다: 성질 변화/수동 의미: *문이 닫아지다(과잉)*보단 닫히다가 자연스러움
- 형용사 변화: 깨끗해지다, 복잡해지다 (수동이 아니라 상태 변화)
- 문장 다듬기: 되어지다(과잉 피동) → 되다로 간명화: 정리되어지다 → 정리되다
- -이/히/리/기: 토박이 동사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피동/사동
- 붙다→붙이다(사), 막다→막히다(피), 잡다→잡히다(피)
과잉 피동·사동 주의
- (X) 해결되어지다, 검토되어졌다 → 해결되다, 검토되었다
- (X) 변경시키다(무분별) → 변경하다(단순 타동사 의미면 굳이 ‘시키다’ 불필요)
2-5. 의미가 달라지는 ‘관습 쌍’(시험 단골)
구분올바른 형태의미혼동형/비표준
| 붙- | 붙이다 | 달라붙게 하다 | (X) 붙히다 |
| 맞- | 맞히다 | 정답을 맞다/주사 놓다 | 맞추다=조정/비교 |
| 익- | 익히다 | 익게 하다/숙달하다 | (X) 익이다 |
| 넓- | 넓히다 | 넓게 하다 | (X) 넓리다 |
| 높- | 높이다 | 높게 하다 | (X) 높히다 |
| 좁- | 좁히다 | 좁게 하다 | (X) 좁리다 |
| 묻- | 묻히다 | (흙·양념에) 묻도록 하다/묻다의 피동 | (주의) 묻기다 X |
| 보- | 보이다 | 보게 하다/보여지다(과잉) 지양 | (X) 보여지다(과잉) |
3) 수업용 체크리스트(현장 적용)
- 서수: 둘째 딸 / 두 번째 시도 구별.
- 존칭 접미사: 고객님, 아버님 등은 단어 하나로 취급. 문장 전체 높임 과다는 문체 문제.
- 피동 과잉: 되어지다, 보여지다는 되다/보이다로 정리.
- 사동·피동: 관습형을 세트로 암기(위 40개 우선).
- 문맥 일관: 하느님/하나님은 독자·문맥에 맞춰 일관 사용.
4) 2분 연습(빠른 피드백용)
- 빈칸 채우기
- ( )째 아들 / ( ) 번째 방문 → 둘, 두
-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다(되다/되어지다).
- 종을 울렸다(울리다/울렸다).
- 고치기
- 붙히다 → 붙이다, 정리되어졌다 → 정리되었다, 보여지다 →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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