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표준어 뜻과 대표 예시를 자장면/짜장면, 먹을거리/먹거리, 넝쿨/덩굴처럼 자주 쓰는 말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둘 다 맞는 말과 주의할 말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아래 자기점검은 표준어와 복수 표준어를 함께 확인하는 선택형 문제입니다. 표준어는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언어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규정에 맞아 둘 이상이 함께 인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둘 이상의 말이 함께 인정되는 경우를 복수 표준어라고 합니다.
표준어 O/X 자기점검 체크리스트
제시된 말이 표준어인지 골라 보세요. 복수 표준어인 경우에는 두 말이 모두 표준어입니다.
1. 자장면 / 짜장면
2. 먹을거리 / 먹거리
3. 개발새발 / 괴발개발
4. 넝쿨 / 덩굴
5. 손주 / 손자
6. 게을러빠지다 / 게을러터지다
7. 멀찌감치 / 멀찍이 / 멀찌가니
8. 아래층 / 밑층
9. 옥수수 / 강냉이
10. 어제 / 어저께
기억법: 표준어 판단은 “하나만 맞다”로 외우기보다, 둘 이상이 함께 인정되는 복수 표준어가 있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는 맞춤법을 배울 때 흔히 “하나만 맞고 하나는 틀리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말에는 둘 이상의 말이 모두 표준어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복수 표준어라고 합니다.
복수 표준어를 알아 두면 “짜장면이라고 쓰면 틀린 것 아닌가?”, “먹거리는 비표준어 아닌가?” 같은 헷갈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시험이나 글쓰기에서는 틀린 말 찾기보다 둘 다 맞는 말 구별하기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1. 복수 표준어란 무엇인가
📌 복수 표준어는 같은 뜻을 나타내는 둘 이상의 말이 모두 표준어로 인정된 경우를 말합니다.
복수 표준어는 말 그대로 표준어가 하나가 아니라 둘 이상인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표준어라고 하면 “정답은 하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언어생활에서는 같은 뜻을 가진 여러 형태가 널리 쓰이기도 합니다.
표준어 규정에서는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여러 형태가 널리 쓰이고,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여러 형태를 모두 표준어로 삼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장면/짜장면, 먹을거리/먹거리, 넝쿨/덩굴처럼 둘 다 맞는 말이 생깁니다.
복수 표준어에서 중요한 것은 “비슷하게 들리면 다 맞는다”가 아닙니다. 국어사전과 표준어 규정에서 인정된 말이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2. 복수 표준어가 생기는 이유
📌 복수 표준어는 실제 언어생활과 규범 사이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은 사전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생활 속에서 움직입니다. 어떤 표현이 오랫동안 널리 쓰이고, 의미도 분명하며, 표준어 규정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 하나의 표준어만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만 표준어로 인정되던 말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형태가 널리 쓰이면 표준어로 인정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자장면/짜장면, 먹을거리/먹거리, 손자/손주입니다.
📌 복수 표준어가 인정되는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설명 | 예시 |
| 발음 차이 | 발음이나 소리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널리 쓰이는 경우 | 섬찟/섬뜩 |
| 형태 차이 | 단어 모양은 다르지만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 | 넝쿨/덩굴 |
| 관습적 사용 |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써 온 경우 | 어제/어저께 |
| 언어 현실 반영 | 예전에는 비표준어였으나 널리 쓰여 표준어로 인정된 경우 | 자장면/짜장면 |
| 지역·세대 차이 | 지역이나 세대에 따라 익숙한 표현이 함께 쓰이는 경우 | 옥수수/강냉이 |
복수 표준어는 우리말의 규범이 현실 언어를 무조건 억누르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다만 모든 생활어가 곧바로 표준어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최종 판단은 국립국어원 자료와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3. 자주 쓰는 복수 표준어 예시
📌 일상에서 자주 쓰는 복수 표준어는 예문과 함께 익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복수 표준어는 목록으로만 외우면 금방 헷갈립니다. 특히 비슷한 말끼리는 실제 문장 속에서 익혀야 자연스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자주 쓰는 복수 표준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복수 표준어 | 뜻 또는 쓰임 | 예문 |
| 가뭄 / 가물 |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는 상태 | 올해는 가뭄이 심하다. / 가물이 들어 농사가 어렵다. |
| 게을러빠지다 / 게을러터지다 | 몹시 게으르다 | 게을러빠진 태도는 고쳐야 한다. / 게을러터진 생활을 바꾸자. |
| 고린내 / 코린내 | 고약한 냄새 | 신발에서 고린내가 난다. / 방 안에 코린내가 배었다. |
| 멀찌감치 / 멀찍이 / 멀찌가니 | 사이가 꽤 떨어지게 | 그는 문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섰다. |
| 성글다 / 성기다 | 촘촘하지 않고 사이가 뜨다 | 나무가 성글게 심어져 있다. / 그물코가 성기다. |
| 넝쿨 / 덩굴 | 길게 뻗으며 자라는 식물의 줄기 | 호박 넝쿨이 담을 타고 올랐다. / 포도 덩굴이 무성하다. |
| 어저께 / 어제 | 오늘의 바로 전날 | 어저께 만났다. / 어제 전화했다. |
| 섬찟 / 섬뜩 | 갑자기 무섭고 소름 끼치는 느낌 | 순간 섬찟 놀랐다. /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
| 만날 / 맨날 | 매일같이, 늘 | 그는 만날 늦는다. / 맨날 같은 말만 한다. |
| 손자 / 손주 | 아들이나 딸의 자식 | 손자가 찾아왔다. / 손주를 돌보다. |
| 자장면 / 짜장면 | 중국식 면 요리의 하나 | 자장면을 시켰다. / 짜장면 한 그릇 주세요. |
| 옥수수 / 강냉이 | 볏과의 한해살이 작물 | 옥수수를 삶았다. / 강냉이를 먹었다. |
| 괴발개발 / 개발새발 | 글씨나 그림이 몹시 서투른 모양 | 글씨가 괴발개발이다. / 개발새발로 써 놓았다. |
| 먹을거리 / 먹거리 |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식품 |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 지역 먹거리를 소개한다. |
| 밑층 / 아래층 | 아래에 있는 층 | 밑층에서 소리가 난다. / 아래층에 사람이 산다. |
이 표에서 중요한 점은 둘 중 하나만 고급스럽고 하나는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장면’은 더 규범적인 느낌을 줄 수 있고, ‘짜장면’은 실제 생활에서 더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둘 다 표준어입니다.
4. 헷갈리기 쉬운 복수 표준어
📌 복수 표준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의해야 하는 말도 있습니다.
복수 표준어 공부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은 “비슷하게 들리면 다 맞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히 냄새를 나타내는 말이나 된소리가 들어간 말은 헷갈리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고린내/꼬린내는 그대로 복수 표준어로 정리하면 위험합니다. 표준어로 인정되는 짝은 고린내/코린내입니다. ‘꼬린내’는 일상적으로 들을 수는 있지만, 표준어로 설명할 때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헷갈리기 쉬운 항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헷갈리는 표현 | 표준어 판단 | 설명 |
| 고린내 / 코린내 | 둘 다 표준어 | 고약한 냄새를 뜻하는 복수 표준어입니다. |
| 꼬린내 | 주의 필요 | 일상 표현으로 들리지만 표준어 판단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
| 자장면 / 짜장면 | 둘 다 표준어 | ‘짜장면’도 현재는 표준어입니다. |
| 먹을거리 / 먹거리 | 둘 다 표준어 | ‘먹거리’도 현재는 표준어입니다. |
| 손자 / 손주 | 둘 다 표준어 | ‘손주’도 표준어로 인정됩니다. |
이처럼 복수 표준어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과 사전에서 인정한 말이 만나는 지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이나 시험 대비 글에서는 반드시 국립국어원과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을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5. 복수 표준어를 공부할 때 주의할 점
📌 복수 표준어는 ‘둘 다 맞다’에서 끝내지 말고 문맥과 어감까지 함께 보아야 합니다.
복수 표준어라고 해서 두 말이 언제나 완전히 똑같은 느낌으로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말은 더 문어적이고, 어떤 말은 더 구어적입니다. 또 어떤 말은 지역적 느낌이 남아 있고, 어떤 말은 일상어로 더 자연스럽게 쓰입니다.
예를 들어 옥수수/강냉이는 둘 다 표준어이지만 지역이나 세대에 따라 더 익숙한 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제/어저께도 모두 표준어이지만, 말하는 상황에 따라 어감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수 표준어를 공부할 때는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하면 좋습니다.
첫째, 사전에 오른 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많이 들린다고 해서 모두 표준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 같은 뜻으로 쓰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겉으로 비슷해 보여도 뜻이 다르면 복수 표준어가 아니라 별개의 단어일 수 있습니다.
셋째, 문맥에 어울리는 표현을 골라야 합니다.
둘 다 맞는 말이라도 글의 분위기, 독자층, 문체에 따라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 있습니다.
6. 복수 표준어 한눈에 정리
📌 복수 표준어의 핵심은 ‘둘 다 맞지만, 아무 말이나 다 맞는 것은 아니다’입니다.
| 핵심 항목 | 정리 |
| 뜻 | 둘 이상의 말이 모두 표준어로 인정된 경우 |
| 기준 | 널리 쓰이고 표준어 규정에 맞는 여러 형태 |
| 대표 예시 | 자장면/짜장면, 먹을거리/먹거리, 넝쿨/덩굴 |
| 주의할 점 | 비슷하게 들리는 말이 모두 표준어는 아님 |
| 학습 방법 | 목록 암기보다 예문 중심으로 익히기 |
| 글쓰기 적용 | 둘 다 표준어라도 문맥에 더 자연스러운 말을 선택하기 |
복수 표준어는 우리말 규범이 현실 언어를 무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표준어는 개인의 감각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어 규정과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Written & reviewed by GUGEORO | AI-assisted with ChatGPT & Google Gemini | Images created with Canva & Google Ge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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