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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정의문 읽기 - 무엇이다라는 문장에서 핵심을 잡는 법

by GUGEORO 2026. 6. 26.

정의문 읽기는 어떤 대상이나 개념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문장을 정확히 읽는 방법입니다. “무엇은 무엇이다”라는 문장은 단순한 설명처럼 보이지만, 글의 핵심 개념을 세우는 중요한 문장입니다.


글을 읽다 보면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다”, “관점은 대상을 바라보는 자리이다”, “책임은 결과를 감당하는 태도이다” 같은 문장을 만납니다.

이런 문장은 글쓴이가 중요한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려 줍니다. 정의문을 정확히 읽으면 글의 중심어가 흔들리지 않고, 뒤에 이어지는 설명과 예시도 더 분명하게 이해됩니다.

목차
  • 1. 정의문은 개념의 출발선이다
  • 2. 정의문이란 무엇인가
  • 3. 예문으로 보는 정의문의 구조
  • 4. 정의문을 대충 읽으면 생기는 문제
  • 5. 정의문에서 핵심을 잡는 기준
  • 6. 읽기 훈련: 무엇이다 문장 다시 읽기
  • 7. 이 글에서 남길 한 문장

1. 정의문은 개념의 출발선이다

정의문은 어떤 말의 뜻을 정리해 주는 문장입니다. 글쓴이는 정의문을 통해 “이 글에서 이 말을 이렇게 쓰겠다”는 기준을 세웁니다.

예를 들어 “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먼저 살피는 태도이다”라는 문장이 있다면, 이 글에서 배려는 단순히 도와주는 행동이 아닙니다. 상대의 처지와 마음을 살피는 태도로 이해해야 합니다.

정의문은 낱말의 뜻을 고정하는 문장이 아니라, 글의 중심 개념을 세우는 문장입니다.

정의문을 놓치면 뒤에 나오는 설명과 예시도 흐려집니다. 개념의 출발선을 놓치면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끝까지 흔들리기 쉽습니다.

2. 정의문이란 무엇인가

정의문은 어떤 대상이나 개념의 뜻, 성격, 범위를 밝혀 주는 문장입니다. 보통 “A는 B이다”, “A란 B를 뜻한다”, “A는 B라고 할 수 있다”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정의문은 낱말의 사전적 뜻만 알려 주는 문장이 아닙니다. 글의 주제와 관련해 그 말을 어떤 의미로 사용할지 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주 나오는 정의문 형태

A는 B이다 — 가장 기본적인 정의 형태입니다.

A란 B를 뜻한다 — 낱말의 의미를 직접 설명합니다.

A는 B라고 할 수 있다 — 글쓴이의 관점을 담아 개념을 설명합니다.

A는 단순히 B가 아니라 C이다 — 오해를 바로잡고 핵심을 새로 세웁니다.

특히 “단순히 ~이 아니라 ~이다”라는 정의문은 중요합니다. 글쓴이가 기존의 흔한 이해를 넘어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예문으로 보는 정의문의 구조

정의문은 대상을 말한 뒤, 그 대상이 어떤 범주에 속하는지 설명하고, 그 안에서 어떤 특징을 갖는지 밝혀 줍니다.

예문 1: 문해력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고, 판단하며, 자신의 삶과 연결하는 힘이다.

→ 대상은 ‘문해력’입니다.

→ 범주는 ‘힘’입니다.

→ 핵심 특징은 읽기, 이해, 판단, 삶과의 연결입니다.


예문 2: 관점

관점은 대상을 바라보는 자리와 기준이다.

→ 대상은 ‘관점’입니다.

→ 범주는 ‘자리와 기준’입니다.

→ 핵심 특징은 같은 대상도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예문 3: 책임

책임은 어떤 일의 결과를 감당해야 하는 위치와 태도이다.

→ 대상은 ‘책임’입니다.

→ 범주는 ‘위치와 태도’입니다.

→ 핵심 특징은 결과를 감당한다는 점입니다.

정의문을 읽을 때는 “무엇을 무엇이라고 설명하는가”만 보지 말고, 그 정의가 어떤 특징을 강조하는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4. 정의문을 대충 읽으면 생기는 문제

정의문을 대충 읽으면 글의 중심 개념을 잘못 잡게 됩니다. 특히 익숙한 낱말일수록 이미 아는 뜻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잘못 읽기 쉬운 정의문

자유는 아무 제한 없이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를 감당할 수 있는 상태이다.


대충 읽기

→ 자유는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


정확한 읽기

→ 이 문장은 자유를 ‘무제한의 행동’이 아니라 ‘결과를 감당하는 선택’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정의문에는 글쓴이의 기준이 들어 있습니다. 그 기준을 놓치면 이후의 설명도 엉뚱한 방향으로 읽게 됩니다.

특히 “A는 B가 아니라 C이다”라는 문장은 글쓴이가 오해를 바로잡는 문장입니다. 여기서는 B보다 C에 주목해야 합니다.

5. 정의문에서 핵심을 잡는 기준

정의문을 읽을 때는 세 가지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무엇을 정의하는지, 어떤 범주에 넣는지, 어떤 특징을 강조하는지입니다.

정의문 읽기 기준

대상 — 무엇을 정의하고 있는가?

범주 — 그 대상을 어떤 큰 말 안에 넣고 있는가?

특징 — 그 대상만의 핵심 성격은 무엇인가?

구별 — 무엇과 다르다고 말하는가?

강조 — 글쓴이가 특히 붙잡고 싶은 뜻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신뢰는 한 번의 말이 아니라 반복된 행동이 쌓여 생기는 관계의 안정감이다”라는 문장을 읽는다면, 신뢰를 단순한 말이 아니라 반복된 행동과 관계의 안정감으로 보아야 합니다.

정의문은 짧지만 글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정의문이 나오면 한 번 더 멈추어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6. 읽기 훈련: 무엇이다 문장 다시 읽기

정의문을 잘 읽으려면 문장을 구조로 나누어 보아야 합니다. 대상, 범주, 특징을 표시하면 정의의 핵심이 분명해집니다.

정의문 읽기 5단계

1. “A는 B이다”, “A란 B를 뜻한다” 같은 문장을 찾는다.

2. 정의되는 대상 A를 표시한다.

3. A가 속하는 큰 범주 B를 확인한다.

4. 다른 말과 구별되는 핵심 특징을 찾는다.

5. 정의문을 자신의 말로 다시 풀어 쓴다.

다음 문장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훈련 예문

비판적 읽기는 글을 무조건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근거와 논리의 연결을 살피며 읽는 태도이다.


대상 — 비판적 읽기

오해되는 뜻 — 글을 무조건 의심하는 것

정의되는 뜻 — 근거와 논리의 연결을 살피며 읽는 태도

다시 읽기 — 비판적 읽기는 의심 자체가 아니라, 글의 근거와 논리가 제대로 이어지는지 살피는 읽기입니다.

정의문을 이렇게 나누어 읽으면 글쓴이가 세우는 개념의 기준이 보입니다. 짧은 문장 안에 들어 있는 핵심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7. 이 글에서 남길 한 문장

정의문을 읽는 힘은 “무엇은 무엇이다”라는 문장에서 대상, 범주, 특징을 찾아 글의 핵심 개념을 세우는 힘입니다.

마무리

정의문은 어떤 대상이나 개념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A는 B이다”라는 짧은 문장 속에는 글쓴이가 세우는 의미의 기준이 들어 있습니다.

정의문을 정확히 읽으려면 대상, 범주, 특징을 나누어 보아야 합니다. 특히 “A는 B가 아니라 C이다”라는 문장에서는 글쓴이가 바로잡으려는 오해와 새로 제시하는 핵심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문해력은 긴 문장만 잘 읽는 힘이 아닙니다. 짧은 정의문 속에서 글의 중심 개념을 붙잡고, 그 기준으로 뒤의 설명과 예시를 읽어 가는 힘입니다.

Written & reviewed by @Pencilgon | AI-assisted with ChatGPT & Google Gemini | Images created with Canva &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