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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아카이브 (문법)/문법

[Note: 문법] 어간과 어미 차이 정리

by GUGEORO 2026. 6. 4.
어간과 어미의 차이를 쉽게 정리합니다. 용언의 기본 구조, 어간의 뜻, 어미의 역할, 활용과 불규칙 활용, 예문 분석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Note: 문법]
어간과 어미 차이
뜻의 중심이 되는 부분과 문법적 의미를 더하는 부분

어간어미는 동사와 형용사 같은 용언을 이해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입니다. 용언은 문장 안에서 형태가 바뀌어 쓰이는데, 이때 변하지 않는 중심 부분과 뒤에 붙어 바뀌는 부분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먹다, 먹고, 먹으면, 먹었다를 보면 먹-은 계속 남아 있고, 뒤의 -다, -고, -으면, -었다가 달라집니다. 이때 먹-이 어간이고, 뒤에 붙는 부분이 어미입니다.

따라서 어간과 어미를 구분할 때는 단순히 앞부분과 뒷부분을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느 부분이 뜻의 중심인지, 어느 부분이 문법적 의미를 나타내는지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어간과 어미 핵심 지도
용언 동사와 형용사처럼 문장에서 활용하는 말입니다.
어간 용언에서 뜻의 중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어미 어간 뒤에 붙어 시제, 높임, 연결, 종결 등을 나타냅니다.
활용 어간에 여러 어미가 붙어 말의 형태가 달라지는 현상입니다.

1. 어간과 어미를 배우기 전에 알아야 할 것

👉 어간과 어미는 주로 동사와 형용사 같은 용언을 분석할 때 쓰는 개념입니다.

국어에서 동사형용사는 문장 속에서 모양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먹다먹고, 먹으니, 먹었다, 먹겠습니다처럼 여러 형태로 쓰입니다.

이렇게 용언의 형태가 문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활용이라고 합니다. 활용을 이해하려면 용언 안에서 어떤 부분이 중심을 이루고, 어떤 부분이 뒤에 붙어 변화를 만드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먹다 → 먹- / -다
먹고 → 먹- / -고
먹으면 → 먹- / -으면
먹었다 → 먹- / -었- / -다

위 예에서 먹-은 계속 유지됩니다. 반면 뒤에 붙는 부분은 문장의 의미와 쓰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때 먹-처럼 뜻의 중심이 되는 부분을 어간, 뒤에 붙어 문법적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을 어미라고 합니다.

2. 어간의 뜻과 역할

👉 어간은 용언에서 뜻의 중심을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어간은 용언의 기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먹다에서 먹-은 ‘음식을 먹다’라는 뜻의 중심이고, 읽다에서 읽-은 ‘글을 읽다’라는 뜻의 중심입니다.

어미가 달라져도 어간이 유지되면 기본 뜻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읽다, 읽고, 읽으면, 읽었다는 모두 ‘읽다’라는 기본 의미를 공유합니다.

기본형 어간 어간이 담는 뜻
가다 가- 이동하다, 어떤 곳으로 향하다
먹다 먹- 음식을 먹다
읽다 읽- 글이나 문장을 읽다
예쁘다 예쁘- 아름답거나 보기 좋다
작다 작- 크기가 크지 않다

어간은 뜻의 중심이지만, 대부분 혼자 쓰이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보통 먹-, 읽-, 예쁘-만 따로 말하지 않고, 먹다, 읽고, 예쁘다처럼 어미와 함께 씁니다.

3. 어미의 뜻과 역할

👉 어미는 어간 뒤에 붙어 문법적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어미는 어간 뒤에 붙어 문장의 성격을 바꿉니다. 어떤 어미가 붙느냐에 따라 문장이 끝나기도 하고, 다른 문장과 이어지기도 하며, 시간, 높임, 추측, 의지 같은 의미가 더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먹-이라는 어간에 여러 어미가 붙으면 다음과 같이 달라집니다.

활용형 어간 어미 어미의 역할
먹다 먹- -다 문장을 끝맺는 기본형 어미입니다.
먹고 먹- -고 앞뒤 내용을 이어 줍니다.
먹으면 먹- -으면 조건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먹었다 먹- -었- / -다 과거와 종결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먹겠습니다 먹- -겠- / -습니다 의지, 추측, 높임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어미는 단어의 기본 뜻을 새로 만드는 부분이라기보다, 그 말이 문장 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어미를 잘 보면 문장의 시제, 높임, 연결 관계, 끝맺는 방식이 보입니다.

4. 어간과 어미의 핵심 차이

👉 어간은 뜻의 중심, 어미는 문법적 의미를 담당합니다.

어간과 어미는 모두 용언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담당하는 역할은 다릅니다. 어간은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붙잡고, 어미는 그 말이 문장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나타냅니다.

구분 어간 어미
위치 용언의 앞부분에 놓입니다. 어간 뒤에 붙습니다.
역할 뜻의 중심을 담당합니다. 문법적 의미를 나타냅니다.
변화 대체로 유지되지만, 불규칙 활용에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문장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바뀝니다.
먹-, 읽-, 가-, 예쁘-, 작- -다, -고, -면, -었-, -습니다
판단 질문 이 부분이 기본 뜻을 담고 있는가? 이 부분이 시제, 높임, 연결, 종결 등을 나타내는가?
어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와 관련되고,
어미는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가와 관련됩니다.

5. 어간과 어미를 구분하는 방법

👉 기본형에서 -다를 떼어 보면 어간과 어미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간과 어미를 처음 구분할 때는 기본형을 기준으로 보는 방법이 가장 쉽습니다. 국어사전의 용언 기본형은 대체로 -다로 끝납니다. 이때 -다 앞에 남는 부분이 어간입니다.

가다 → 가- / -다
먹다 → 먹- / -다
읽다 → 읽- / -다
예쁘다 → 예쁘- / -다
작다 → 작- / -다

그러나 이 방법은 처음 공부할 때 쓰는 간단한 기준입니다. 실제 문장에서는 -다만 붙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어미가 붙습니다. 따라서 활용형을 볼 때는 어간과 어미를 조금 더 세밀하게 나누어야 합니다.

활용형 분석 설명
읽고 읽- / -고 읽-은 어간, -고는 연결 어미입니다.
읽으면 읽- / -으면 -으면은 조건의 의미를 나타내는 어미입니다.
읽었다 읽- / -었- / -다 -었-은 과거를, -다는 종결을 나타냅니다.
읽겠습니다 읽- / -겠- / -습니다 -겠-과 -습니다가 어간 뒤에 붙어 문법적 의미를 더합니다.

특히 -었-, -겠-, -시-처럼 어간과 마지막 어미 사이에 들어가는 요소는 선어말 어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장을 끝맺거나 이어 주는 마지막 어미는 어말 어미입니다.

6. 어간이 바뀌는 경우

👉 어간은 보통 유지되지만, 불규칙 활용에서는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간은 용언의 중심 부분이므로 대체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모든 용언이 항상 같은 모양으로 활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용언은 어미와 결합할 때 어간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듣다를 보겠습니다.

듣다 → 듣- / -다
듣고 → 듣- / -고
들으면 → 들- / -으면
들어 → 들- / -어

듣고에서는 어간이 듣-으로 보이지만, 들으면, 들어에서는 들-로 바뀝니다. 이런 경우를 불규칙 활용이라고 합니다.

기본형 활용 예 특징
듣다 듣고 / 들으면 / 들어 ㄷ이 ㄹ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돕다 돕고 / 도우면 / 도와 ㅂ이 우 또는 오 계열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짓다 짓고 / 지으면 / 지어 ㅅ이 탈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간을 찾을 때는 단순히 항상 같은 모양으로 남는다고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모양이 조금 달라져도 그 말의 기본 뜻을 담당하는 중심 부분이 어간이라는 점입니다.

7. 예문으로 어간과 어미 분석하기

👉 실제 문장을 분석하면 어간과 어미의 역할 차이가 더 분명해집니다.

예문 1. 아이가 밥을 먹었다.

먹었다 → 먹- / -었- / -다
부분 분류 설명
먹- 어간 ‘먹다’라는 뜻의 중심을 담당합니다.
-었- 선어말 어미 과거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다 어말 어미 문장을 끝맺습니다.

예문 2. 꽃이 예쁘다.

예쁘다 → 예쁘- / -다

여기서 예쁘-는 상태의 뜻을 담고 있는 어간입니다. -다는 문장을 끝맺는 어미입니다. 형용사도 동사처럼 어간과 어미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예문 3. 바람이 불고 비가 온다.

불고 → 불- / -고
온다 → 오- / -ㄴ다

불-오-는 각각 뜻의 중심을 담당하는 어간입니다. -고는 앞뒤 내용을 이어 주는 어미이고, -ㄴ다는 현재의 동작을 서술하며 문장을 끝맺는 어미입니다.

8. 전체 요약

👉 어간과 어미의 차이는 뜻의 중심문법적 기능의 차이입니다.
항목 핵심 정리
어간 용언에서 뜻의 중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어미 어간 뒤에 붙어 문법적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어간 예 먹-, 읽-, 가-, 예쁘-, 작-
어미 예 -다, -고, -면, -었-, -겠-, -습니다
구분 기준 기본 뜻을 담고 있으면 어간, 문법적 의미를 더하면 어미입니다.
주의할 점 불규칙 활용에서는 어간의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간은 말의 기본 뜻을 붙잡는 부분,
어미는 문장 속 쓰임을 바꾸는 부분입니다.

마무리 정리

어간어미를 구분할 때는 먼저 용언의 기본형을 떠올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먹다에서 먹-은 뜻의 중심이므로 어간이고, -다는 문장을 끝맺는 역할을 하므로 어미입니다.

어미가 달라지면 문장의 시제, 높임, 연결 관계, 끝맺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어간은 그 말의 기본 의미를 붙잡고 있습니다.

다만 듣다 → 들어, 돕다 → 도와처럼 활용 과정에서 어간의 모양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간은 단순히 항상 고정된 글자라는 뜻이 아니라 용언의 의미 중심이라는 점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Written & reviewed by @Pencilgon | AI-assisted with ChatGPT & Google Gemini | Images created with Canva &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