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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아카이브 (문법)/문법

[문법 완전정복] 목적어 뜻과 찾는 법 - ‘을/를’뿐 아니라 보조사가 붙은 목적어 기능까지 정리

by GUGEORO 2026. 5. 25.
목적어 뜻, 목적어 찾는 법, 목적격 조사 을/를, 보조사가 붙은 목적어 기능, 목적어와 보어의 차이, 서술어와의 관계까지 국어 문법의 핵심 개념을 쉽게 정리합니다.

문법 완전정복
목적어 뜻과 찾는 법
‘을/를’뿐 아니라 보조사가 붙은 목적어 기능까지 정리

목적어는 문장에서 서술어의 동작이 미치는 대상을 나타내는 문장 성분입니다. 쉽게 말하면 “무엇을?”, “누구를?”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철수가 책을 읽었다”에서 서술어는 “읽었다”이고, 무엇을 읽었는지 물으면 “책을”이 답이 됩니다. 따라서 이 문장의 목적어는 책을입니다.

다만 목적어를 단순히 ‘을/를’이 붙은 말로만 외우면 부족합니다. “책은 읽었다”, “책도 읽었다”, “책만 읽었다”처럼 보조사가 붙어도 그 말이 서술어의 동작 대상이면 목적어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1. 목적어란 무엇인가

👉 목적어는 문장에서 서술어의 동작이 미치는 대상입니다.

문장은 여러 말이 모여 이루어집니다. 이때 각각의 말은 문장 안에서 일정한 역할을 합니다. 그 역할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 문장 성분입니다.

목적어는 문장 성분 가운데 서술어의 동작을 받는 대상을 나타냅니다. 어떤 사람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읽고, 누구를 만나는지에서 무엇을, 누구를에 해당하는 말이 목적어입니다.

철수가 책을 읽었다.
→ 무엇을 읽었다? → 책을
→ 목적어: 책을

위 문장에서 읽었다는 서술어입니다. 그리고 그 서술어의 동작이 미치는 대상은 책을입니다. 따라서 “책을”이 목적어입니다.

문장 서술어 질문 목적어
나는 밥을 먹었다. 먹었다 무엇을 먹었다? 밥을
동생이 물을 마셨다. 마셨다 무엇을 마셨다? 물을
친구가 영화를 보았다. 보았다 무엇을 보았다? 영화를
영희가 철수를 만났다. 만났다 누구를 만났다? 철수를

따라서 목적어는 단순히 문장 중간에 있는 말이 아닙니다. 목적어는 언제나 서술어와의 관계를 통해 판단해야 합니다.

2. 목적어는 어떻게 찾는가

👉 목적어를 찾을 때는 먼저 서술어를 찾고, 그다음 “무엇을?”, “누구를?”을 물어봅니다.

목적어를 찾을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서술어를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문장에서 동작을 나타내는 말이 무엇인지 찾고, 그 동작이 어느 대상에게 미치는지 살펴보면 목적어를 찾기 쉽습니다.

순서 방법 예시
1단계 서술어를 찾습니다. 읽었다
2단계 “무엇을?”, “누구를?”을 묻습니다. 무엇을 읽었다?
3단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책을
4단계 그 말을 목적어로 판단합니다. 책을 = 목적어

예를 들어 “아이가 운동장에서 공을 던졌다”라는 문장을 보겠습니다. 이 문장의 서술어는 던졌다입니다. 여기에 “무엇을 던졌다?”라고 물으면 답은 공을입니다.

따라서 이 문장의 목적어는 공을입니다. 운동장에서는 “어디에서 던졌다?”에 해당하므로 목적어가 아니라 부사어입니다.

목적어 찾기 공식
서술어 찾기 → “무엇을?”, “누구를?” 질문하기 → 답이 되는 말 확인하기

3. 목적어와 목적격 조사 을/를

👉 목적어는 보통 체언 뒤에 목적격 조사 을/를이 붙어 나타납니다.

국어에서 목적어는 주로 명사, 대명사, 수사 같은 체언 뒤에 목적격 조사 을/를이 붙어 나타납니다.

형태 조건 예시
받침 있는 말 뒤 책을, 밥을, 물을
받침 없는 말 뒤 사과를, 친구를, 노래를

예를 들어 “학생이 책을 읽는다”에서 “책을”은 목적격 조사 “을”이 붙은 말이고, 서술어 “읽는다”의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목적어입니다.

“우리는 노래를 불렀다”에서는 “노래를”이 목적어입니다. 무엇을 불렀는지 물으면 “노래를”이 답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목적어는 반드시 을/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보조사가 붙어도 그 말이 서술어의 동작 대상이면 목적어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4. 보조사가 붙어도 목적어 기능을 할 수 있을까

👉 은/는, 도, 만, 까지는 목적격 조사가 아니지만, 목적어 자리에 붙어 목적어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목적어를 배울 때 꼭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목적어가 항상 을/를로만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 문장에서는 목적격 조사 대신 보조사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조사 이름은 보조사이지만, 그 말이 서술어의 동작 대상이면 문장 안에서는 목적어 기능을 합니다.

나는 밥을 먹었다.
나는 밥은 먹었다.
나는 밥도 먹었다.
나는 밥만 먹었다.

위 네 문장에서 “밥”은 모두 “먹었다”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조사 모양은 다르지만, 문장 안에서 모두 목적어 기능을 합니다.

문장 붙은 조사 조사 종류 문장성분 기능
나는 밥을 먹었다. 목적격 조사 목적어
나는 밥은 먹었다. 보조사 목적어 기능
나는 밥도 먹었다. 보조사 목적어 기능
나는 밥만 먹었다. 보조사 목적어 기능
나는 밥까지 먹었다. 까지 보조사 목적어 기능

4-1) 목적격 조사와 보조사의 차이

목적격 조사는 목적어임을 직접 표시하는 조사입니다. 대표적으로 을/를이 있습니다.

반면 보조사는 앞말에 특별한 뜻을 덧붙이는 조사입니다. 은/는은 대조나 화제, 는 추가, 은 한정, 까지는 포함이나 강조의 뜻을 더합니다.

구분 대표 조사 주요 기능 예시
목적격 조사 을/를 목적어 표시 책을 읽었다.
보조사 은/는 대조, 화제 책은 읽었다.
보조사 추가, 포함 책도 읽었다.
보조사 한정 책만 읽었다.
보조사 까지 포함, 강조 책까지 읽었다.

4-2) 보조사가 붙은 목적어의 의미 차이

보조사가 붙으면 목적어 기능은 유지되면서 문장에 미묘한 의미가 더해집니다.

표현 목적어 기능 더해진 의미
책을 읽었다 책을 읽은 대상을 기본적으로 표시합니다.
책은 읽었다 책은 다른 것은 몰라도 책은 읽었다는 대조 느낌이 있습니다.
책도 읽었다 책도 다른 것에 더해 책도 읽었다는 추가 의미가 있습니다.
책만 읽었다 책만 책에 한정되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책까지 읽었다 책까지 책도 포함되었다는 강조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목적어를 판단할 때는 조사 이름만 보지 말고, 그 말이 서술어의 동작 대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목적어 판단의 핵심
조사 모양보다 서술어와의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5. 목적어와 서술어의 관계

👉 목적어는 서술어의 성격, 특히 서술어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목적어는 서술어와 떨어져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어떤 서술어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고, 어떤 서술어는 목적어 없이도 문장이 자연스럽습니다.

나는 책을 읽었다.
→ 무엇을 읽었다? → 책을
→ 목적어 필요

“읽다”는 보통 읽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었다”, “신문을 읽었다”, “글을 읽었다”처럼 목적어가 자연스럽게 붙습니다.

반면 “웃다”는 목적어 없이도 문장이 자연스럽습니다.

아이가 웃었다.
→ 무엇을 웃었다? 라고 묻기 어려움
→ 일반적으로 목적어를 요구하지 않음
서술어 목적어 필요 여부 예문
먹다 필요한 경우가 많음 밥을 먹다
읽다 필요한 경우가 많음 책을 읽다
보다 필요한 경우가 많음 영화를 보다
만나다 필요한 경우가 많음 친구를 만나다
웃다 필요하지 않음 아이가 웃다
자다 필요하지 않음 동생이 자다

이 부분은 서술어의 자릿수와도 연결됩니다. 목적어가 필요한 서술어는 문장을 완성하기 위해 주어뿐 아니라 목적어도 함께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목적어와 다른 문장 성분 구별하기

👉 목적어는 주어, 보어, 부사어와 구별해서 보아야 합니다.

목적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다른 문장 성분과의 차이도 함께 알아야 합니다. 특히 주어, 보어, 부사어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6-1) 목적어와 주어

주어는 동작이나 상태의 주체이고, 목적어는 그 동작이 미치는 대상입니다.

학생이 책을 읽는다.
→ 학생이: 주어
→ 책을: 목적어
→ 읽는다: 서술어

6-2) 목적어와 보어

보어는 주로 되다, 아니다 앞에서 문장을 보충하는 성분입니다. 이때 ‘이/가’가 붙더라도 주어가 아니라 보어일 수 있습니다.

철수가 의사가 되었다.
→ 철수가: 주어
→ 의사가: 보어
→ 되었다: 서술어

“의사가”는 ‘가’가 붙었지만 주어가 아닙니다. 철수가 무엇이 되었는지를 보충해 주는 말이므로 보어입니다.

6-3) 목적어와 부사어

부사어는 서술어를 꾸며 주는 성분입니다. 장소, 시간, 방법, 도구, 이유 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운동장에서 공을 던졌다.
→ 아이가: 주어
→ 운동장에서: 부사어
→ 공을: 목적어
→ 던졌다: 서술어
문장 성분 핵심 질문 대표 조사 예시
주어 누가? 무엇이? 이/가, 께서 학생이 웃는다.
목적어 무엇을? 누구를? 을/를 책을 읽는다.
보어 무엇이 되다? 무엇이 아니다? 이/가 의사가 되었다.
부사어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왜? 에, 에서, 로, 와/과 등 운동장에서 달린다.

7. 목적어가 생략되는 경우

👉 국어에서는 문맥상 알 수 있는 목적어가 자주 생략됩니다.

국어 문장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목적어 생략이 자연스럽다는 점입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대상은 굳이 다시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었어?
→ 생략된 목적어: 밥을 / 그것을 / 사과를 등

봤어?
→ 생략된 목적어: 영화를 / 그 장면을 / 그것을 등

예를 들어 누군가 사과를 가리키며 “먹었어?”라고 묻는다면, 이 문장에는 목적어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맥상 “사과를 먹었어?”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제 했어?”라는 질문에 “했어”라고 답했다면, 이때 “했어”에는 목적어가 나타나지 않지만 문맥상 숙제를 했어라는 뜻입니다.

생략된 문장 복원한 문장 생략된 목적어
먹었어? 사과를 먹었어? 사과를
봤어? 영화를 봤어? 영화를
했어. 숙제를 했어. 숙제를
읽었어. 책을 읽었어. 책을

목적어 생략은 실제 말하기에서 흔합니다. 그러나 문법 분석을 할 때는 앞뒤 문맥을 살펴 생략된 목적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8. 전체 요약

👉 목적어는 조사 모양보다 서술어와의 관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정리 예시
목적어의 뜻 서술어의 동작이 미치는 대상입니다. 책을 읽었다.
찾는 방법 서술어를 찾고 “무엇을?”, “누구를?”을 묻습니다. 무엇을 읽었다? → 책을
대표 형태 체언 뒤에 목적격 조사 을/를이 붙습니다. 밥을, 사과를
보조사 결합 은/는, 도, 만, 까지가 붙어도 목적어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책도 읽었다.
서술어와의 관계 목적어는 서술어의 동작 대상인지로 판단합니다. 공을 던졌다.
생략 문맥상 알 수 있으면 목적어가 생략될 수 있습니다. 먹었어?
주의점 ‘을/를’이 없다고 목적어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국어는 좋아한다.

목적어는 문장에서 서술어의 동작이 미치는 대상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목적격 조사 을/를이 붙은 말입니다.

그러나 목적어를 찾을 때 조사만 보면 안 됩니다. 책은 읽었다, 책도 읽었다, 책만 읽었다처럼 보조사가 붙어도 그 말이 서술어의 동작 대상이면 목적어 기능을 합니다.

마무리 안내

목적어는 문장에서 서술어의 동작이 미치는 대상입니다. “무엇을?”, “누구를?”에 해당하는 말이며, 보통 목적격 조사 을/를과 함께 나타납니다.

그러나 목적어를 단순히 조사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은/는, , , 까지 같은 보조사가 붙어도 문장 안에서 목적어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목적어 판단의 핵심은 서술어와의 관계입니다. 문장을 분석할 때는 먼저 서술어를 찾고, 그 서술어의 동작이 어느 대상에게 미치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Written & reviewed by GUGEORO | AI-assisted with ChatGPT & Google Gemini | Images created with Canva & Google Ge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