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는 모두 보조용언이지만, 품사 결정 기준은 같지 않습니다.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를 정확히 구별하려면 단순히 뒤에 오는 말의 모양만 볼 것이 아니라, 앞말과 결합했을 때 동작을 보충하는지, 상태나 성질을 보충하는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국립국어원은 보조용언의 품사를 설명할 때, 앞말의 용언이 무엇인지와 결합 뒤의 뜻이 무엇인지에 따라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를 구분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의 품사 결정 기준, 대표 예시, 자주 헷갈리는 사례, 실제 판정에서 주의할 점을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해석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은 국립국어원의 설명을 우선 참고해 설명하겠습니다.

목차
1.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의 기본 개념
2. 품사 결정의 핵심 기준
3. 보조동사의 판정
4. 보조 형용사의 판정
5. 자주 헷갈리는 사례
6. 학습과 판별의 포인트
1.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의 기본 개념
🧭 보조용언은 앞말의 뜻을 보충하는 용언이고, 그 보충 방식에 따라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로 나뉩니다.
국립국어원은 보조용언을 앞말의 용언이 뜻하는 내용을 보충하는 용언으로 설명합니다. 이때 보충하는 말이 동작이나 작용 쪽으로 기능하면 보조동사이고, 상태·성질·심리·판단 쪽으로 기능하면 보조 형용사로 보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를 들어 -고 있다의 ‘있다’는 동작이 계속됨을 나타낼 때 보조동사로 설명되고, -아/어 있다의 ‘있다’는 어떤 상태가 유지됨을 나타낼 때 보조 형용사로 설명됩니다.
즉, 같은 낱말이라도 언제나 한 품사로만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문장 속 기능과 뜻에 따라 보조동사가 되기도 하고 보조 형용사가 되기도 합니다. 이 점이 보조용언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 기본 개념 비교
| 구분 | 뜻 | 핵심 기능 | 대표 예 |
| 보조동사 | 앞말의 동작·작용을 보충하는 보조용언 | 시도, 진행, 의도, 태도 등 | 보다, 하다, 있다 |
| 보조 형용사 | 앞말의 상태·성질·심리 판단을 보충하는 보조용언 | 희망, 부정, 추정, 상태 등 | 싶다, 않다, 있다 |
2. 품사 결정의 핵심 기준
🔎 품사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앞말의 품사와 결합 뒤 전체 의미입니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는 ‘않다’는 앞에 오는 용언이 무엇인지에 따라 품사가 결정된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바꾸지 않다에서는 앞말 ‘바꾸다’가 동사이므로 ‘않다’는 보조동사가 되고, 바꾸고 싶지 않다에서는 바로 앞의 ‘싶다’가 보조 형용사이므로 ‘않다’는 보조 형용사가 된다고 안내합니다. 이 설명은 보조용언의 품사 결정이 단순히 단어 자체가 아니라 바로 앞에 오는 용언과의 관계에 달려 있음을 잘 보여 줍니다.
또 국립국어원은 ‘있다’에 대해서도 -고 있다는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내므로 보조동사, -아/어 있다는 상태를 나타내므로 보조 형용사로 설명합니다. 결국 품사 결정의 핵심은 “앞말이 동사냐 형용사냐”만이 아니라, 결합 전체가 동작으로 읽히는가 상태로 읽히는가까지 함께 보는 것입니다.
🌿 품사 결정의 핵심 기준
| 기준 | 설명 | 확인 질문 |
| 앞말의 품사 | 바로 앞 용언이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봄 | 앞말이 무엇인가 |
| 전체 의미 | 동작·작용인지 상태·성질인지 봄 | 전체가 어떻게 해석되는가 |
| 사전 풀이 | 국립국어원 사전·상담 풀이 확인 | 공식적으로 어떻게 설명하는가 |
2-1) 앞말 기준
🧩 보조용언은 바로 앞의 용언과 맺는 관계를 기준으로 품사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않다’ 설명에서 바로 앞 용언이 동사면 보조동사, 보조 형용사면 보조 형용사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 기준은 ‘않다’뿐 아니라 다른 보조용언 판정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고, 전체 의미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2-2) 의미 기준
🌿 같은 말도 동작을 보충하면 보조동사, 상태를 보충하면 보조 형용사로 볼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있다’를 설명하면서 이 점을 매우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앉고 있다는 동작의 진행이라 보조동사이고, 안아 있다는 어떤 상태의 지속이라 보조 형용사라는 설명이 대표적입니다. 따라서 품사 결정은 형태만이 아니라 뜻의 결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2-3) 공식 풀이 기준
📚 논란이 있을 때는 표준국어대사전과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설명을 함께 참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국립국어원 상담에서는 실제로 표준국어대사전 풀이를 근거로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의 품사를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학습에서는 문장 감각만으로 판단하기보다, 공식 풀이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까지 확인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3. 보조동사의 판정
🔧 보조동사는 앞말의 동작이나 작용에 시도, 진행, 태도, 의도 같은 뜻을 더할 때 성립합니다.
국립국어원 설명에 따르면 -고 있다의 ‘있다’는 동작이 계속됨을 나타낼 때 보조동사입니다. 또 ‘하다’는 형용사 뒤에서 -어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가짐을 나타내는 말로 풀이되며, 사전에서는 보조동사로 처리됩니다. 이 때문에 좋아하다, 싫어하다 같은 구조뿐 아니라 먹고 싶어 하다처럼 더 복잡한 구조에서도 ‘하다’는 보조동사로 설명됩니다.
또 국립국어원은 ‘빠지다’가 2017년에 보조 형용사에서 보조동사로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유는 늙어 빠졌다, 낡아 빠졌다 같은 표현이 과거가 아니라 현재 상태를 나타낸다고 해도, 형용사처럼 과거·현재를 직접 구별하는 방식으로 보기 어렵고, 실제 문법 처리상 보조동사로 보는 쪽이 더 타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례는 보조용언의 품사 결정이 단순한 직관이 아니라 문법적 성격을 종합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잘 보여 줍니다.
🌿 보조동사 예시
| 표현 | 보조동사 | 덧붙는 뜻 |
| 앉고 있다 | 있다 | 동작의 진행 |
| 좋아하다 | 하다 | 느낌의 드러남 |
| 먹고 싶어 하다 | 하다 | 욕구의 드러남 |
| 늙어 빠졌다 | 빠지다 | 강한 평가·완결감 |
3-1) 동작 보충
🧠 동작이나 작용을 중심으로 앞말을 보충하면 보조동사로 보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읽고 있다는 ‘읽다’라는 동작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때 ‘있다’는 상태 서술이 아니라 진행을 드러내므로 보조동사입니다. 국립국어원도 바로 이런 구성을 보조동사 설명의 대표 예로 들었습니다.
3-2) 태도와 감정의 드러남
🌿 ‘하다’는 형용사 뒤에서 느낌이나 태도를 드러낼 때 보조동사로 처리됩니다.
국립국어원은 ‘하다’를 형용사 뒤의 -어하다 구성에서 보조동사로 풀이합니다. 그래서 아파하다, 좋아하다, 싫어하다류를 이해할 때도, ‘하다’가 동작처럼 어떤 태도 표현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판정이 쉬워집니다.
3-3) 사전 품사 변경 사례
📌 ‘빠지다’처럼 사전 품사 결정이 바뀐 사례는 품사 판정 기준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국립국어원은 ‘빠지다’의 보조용언 품사가 보조 형용사에서 보조동사로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례는 문법 용어가 고정된 이름표가 아니라, 실제 쓰임과 문법적 성질을 바탕으로 조정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4. 보조 형용사의 판정
🌱 보조 형용사는 앞말에 상태, 심리, 추정, 부정 같은 뜻을 덧붙일 때 성립합니다.
국립국어원은 ‘싶다’를 대표적인 보조 형용사로 설명합니다. 먹고 싶다에서 ‘싶다’는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욕구를 나타내므로 보조 형용사입니다. 또 ‘않다’는 -지 않다 구성에서 앞말이 동사면 보조동사, 앞말이 형용사면 보조 형용사로 품사가 정해진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예쁘지 않다에서는 ‘않다’가 보조 형용사이고, 바꾸지 않다에서는 보조동사가 됩니다.
국립국어원은 ‘있다’도 -아/어 있다 구성에서 상태를 나타낼 때는 보조 형용사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문이 열려 있다는 어떤 동작의 진행이 아니라 결과 상태의 지속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결국 보조 형용사는 동작을 끌고 가기보다 상태·성질·심리 판단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보조동사와 구별됩니다.
🌿 보조 형용사 예시
| 표현 | 보조 형용사 | 덧붙는 뜻 |
| 먹고 싶다 | 싶다 | 욕구 |
| 예쁘지 않다 | 않다 | 부정 |
| 문이 열려 있다 | 있다 | 상태의 지속 |
| 할 듯하다 | 듯하다 | 추정 |
4-1) 욕구와 희망
🧩 ‘싶다’는 대표적인 보조 형용사입니다.
국립국어원은 ‘싶다’를 보조 형용사로 설명하고, 먹고 싶다 같은 구성을 전형적 예로 듭니다. 따라서 ‘싶다’가 들어간 구문에서는 먼저 보조 형용사 가능성을 떠올리면 좋습니다.
4-2) 상태의 지속
🌿 ‘있다’는 진행을 나타내면 보조동사, 상태를 나타내면 보조 형용사입니다.
이것이 국립국어원 설명 가운데 가장 중요한 판별 기준 중 하나입니다. -고 있다와 -아/어 있다를 대비해 보면,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의 차이가 아주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4-3) 부정 표현
📚 ‘않다’는 앞말에 따라 보조동사도 되고 보조 형용사도 됩니다.
국립국어원은 바꾸지 않다와 바꾸고 싶지 않다를 비교하면서, ‘않다’의 품사가 바로 앞 용언이 동사냐 형용사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설명은 보조 형용사 판정을 실제 문장 속에서 가장 분명하게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5. 자주 헷갈리는 사례
⚠️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는 같은 형태라도 문맥과 앞말에 따라 품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있다, 않다, 하다입니다. 있다는 읽고 있다에서는 보조동사이고, 열려 있다에서는 보조 형용사입니다. 않다는 바꾸지 않다에서는 보조동사, 예쁘지 않다에서는 보조 형용사입니다. 하다는 기본적으로 보조동사로 설명되지만, 먹고 싶어 하다처럼 보조 형용사 ‘싶다’와 결합하는 구조에서도 결국 ‘하다’는 보조동사로 남습니다.
또 띄어쓰기까지 들어가면 더 헷갈립니다. 국립국어원은 먹고 싶어 하다는 항상 띄어 쓴다고 설명합니다. 형용사 뒤의 -어하다는 붙여 쓸 수 있지만, 먹고 싶다라는 하나의 구에 다시 ‘하다’가 결합하는 경우에는 ‘싶어 하다’를 붙이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이 사례는 품사 결정과 띄어쓰기가 완전히 같은 문제는 아니라는 점까지 보여 줍니다.
🌿 헷갈리는 사례 정리
| 표현 | 품사 | 판단이유 |
| 읽고 있다 | 보조동사 | 동작의 진행 |
| 열려 있다 | 보조 형용사 | 상태의 지속 |
| 바꾸지 않다 | 보조동사 | 앞말이 동사 |
| 예쁘지 않다 | 보조 형용사 | 앞말이 형용사 |
| 먹고 싶어 하다 | 하다=보조동사 | 욕구의 드러남 |
| 늙어 빠졌다 | 빠지다=보조동사 | 사전 품사 변경 반영 |
6. 학습과 판별의 포인트
📌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의 품사 결정은 “앞말+전체 의미+국립국어원 풀이”를 함께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보조용언의 품사를 정할 때는 한 가지만 보면 흔들리기 쉽습니다. 앞말이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보고, 결합 전체가 동작인지 상태인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국립국어원 설명과 사전 풀이를 함께 참고해야 합니다. 특히 있다, 않다, 하다처럼 문맥에 따라 흔들리는 말은 이 세 기준을 같이 적용해야 안정적으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또 품사 결정과 띄어쓰기는 서로 연결되지만 완전히 같은 문제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먹고 싶어 하다에서 ‘하다’는 보조동사이지만, 띄어쓰기는 ‘싶어 하다’로 따로 처리됩니다. 따라서 실제 문법 공부에서는 품사 판정과 표기 규정을 구별해 보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 전체요약 표
| 항목 | 보조동사 | 보조 형용사 |
| 중심 기준 | 동작·작용 보충 | 상태·성질·심리 보충 |
| 대표 예 | 있다, 하다, 빠지다 | 싶다, 않다, 있다 |
| 판정 방법 | 앞말과 전체 의미 확인 | 앞말과 전체 의미 확인 |
| 대표 사례 | 읽고 있다, 먹고 싶어 하다 | 먹고 싶다, 예쁘지 않다 |
| 주의점 | 같은 말도 문맥 따라 달라짐 | 같은 말도 문맥 따라 달라짐 |
보조동사와 보조 형용사의 품사 결정은 단어 자체보다 문장 속 기능으로 판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말이 무엇인지, 결합 전체가 동작을 드러내는지 상태를 드러내는지, 국립국어원은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함께 보면 대부분의 사례를 안정적으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논란이 있거나 헷갈리는 경우에는 국립국어원의 온라인가나다와 표준국어대사전 설명을 우선 참고하는 태도가 가장 안전합니다.
Written & reviewed by Old-Newbie | AI-assisted with ChatGPT & Google Gemini | Images created with Canva &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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