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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아카이브 (문법)/문법

[문법 완전정복] 접속조사 vs 연결어미 — ‘잇는 방식’의 차이

by GUGEORO 2026. 4. 18.

접속조사 vs 연결어미 — ‘잇는 방식’의 차이는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무엇에 붙는지와 무엇을 잇는지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문법 완전정복] 접속조사 vs 연결어미 — ‘잇는 방식’의 차이를  정리해, 문장 분석에서 어디를 먼저 봐야 하는지 분명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접속조사 vs 연결어미

 


목차

1. 접속조사와 연결어미는 모두 ‘잇는’ 기능을 하지만 붙는 자리가 다릅니다.

2. 접속조사는 체언이나 조사 뒤에 붙어 같은 자격의 말을 잇습니다.

3. 연결어미는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절과 절을 잇습니다.

4. 문장 분석에서는 ‘무엇에 붙는가’를 먼저 보면 구별이 쉬워집니다.

5. 실제로 자주 헷갈리는 ‘와/과’, ‘고’, ‘이자’는 따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접속조사와 연결어미는 문장 종류와도 연결되어 이해해야 합니다.

7. 핵심 기준은 표로 정리하면 더 분명해집니다.


1. 접속조사와 연결어미는 모두 ‘잇는’ 기능을 하지만 붙는 자리가 다릅니다.

🧭 가장 중요한 기준은 ‘둘 다 잇는다’가 아니라 ‘어디에 붙어 무엇을 잇는가’입니다.

 

접속조사와 연결어미는 모두 앞말과 뒷말을 이어 준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입니다. 그래서 문장 속에서 ‘이어 주는 말’로만 기억하면 자꾸 헷갈립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 자료를 보면 둘의 차이는 비교적 분명합니다. 접속조사는 체언이나 조사 뒤에 붙어 같은 자격의 말을 이어 주고, 연결어미는 자립성이 없는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절과 절을 이어 줍니다.

예를 들어 책과 공책, 학교에나 집에나 같은 표현에서는 앞에 오는 말이 체언이나 조사 결합형입니다. 반면 읽고 간다, 먹다가 멈췄다, 비가 오면 길이 미끄럽다 같은 표현에서는 용언의 어간 뒤에 연결어미가 붙어 뒤 절과 이어집니다. 이 차이를 먼저 잡아 두면 겉모양이 비슷한 표현도 훨씬 안정적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접속조사와 연결어미의 출발점

구분 접속조사 연결어미
붙는 자리 체언, 조사 뒤 용언의 어간 뒤
잇는 대상 말과 말 절과 절
기본 기능 같은 자격의 요소 연결 앞절과 뒤절 연결

2. 접속조사는 체언이나 조사 뒤에 붙어 같은 자격의 말을 잇습니다.

🔗 접속조사는 문장 성분 안에서 ‘대등한 항목’을 묶는 역할을 합니다.

 

국립국어원 자료는 와/과를 체언과 체언을 이어 주는 접속조사로 설명합니다. 또 온라인가나다는 가 조사로 쓰일 때 “받침 없는 체언이나 조사 뒤에 붙어 둘 이상의 사물을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접속 조사”라고 풀이합니다. 즉, 접속조사는 문장 안에서 같은 자격을 가진 성분들을 묶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공책
  • 철수 영희
  • 학교에 집에
    같은 표현에서 접속조사는 앞뒤 요소를 같은 자격으로 나란히 놓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접속조사가 붙는 자리가 용언의 어간이 아니라 체언이나 조사 결합형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접속조사가 쓰인 구성을 보면, 보통은 단어와 단어, 명사구와 명사구가 나란히 연결됩니다.

2-1) 접속조사는 문장 성분 내부를 묶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접속조사는 절 전체를 잇기보다 같은 문장 성분 자리에 놓이는 요소를 묶는 경향이 강합니다.

 

예를 들어 철수와 영희는 왔다에서 ‘철수’와 ‘영희’는 함께 주어 자리를 이룹니다. 국어와 영어를 공부한다에서도 ‘국어’와 ‘영어’는 함께 목적어 자리를 이룹니다. 이처럼 접속조사는 문장 성분을 새로 만들기보다, 같은 자격의 요소를 병렬로 연결해 하나의 성분처럼 보이게 하는 기능이 강합니다. 이 점은 연결어미가 절과 절을 이어 겹문장을 만드는 경우와 뚜렷하게 구별됩니다.

 

🌿 접속조사 예시 정리

예문 분석 설명
철수와 영희는 왔다 철수 + 와 + 영희 같은 자격의 체언 연결
책과 공책을 샀다 책 + 과 + 공책 같은 자격의 목적어 연결
학교에나 집에나 있겠다 에/나 조사 뒤에 붙는 접속조사 계열

3. 연결어미는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절과 절을 잇습니다.

🌿 연결어미는 문장 성분 내부가 아니라 절 전체를 이어 주는 장치입니다.

 

국립국어원 자료는 -다가 같은 연결어미가 읽-처럼 자립성이 없는 말 뒤에 붙는다는 점을 분명히 설명합니다. 또 온라인가나다는 -는데를 판별할 때, 앞 절과 뒤 절 사이에 접속 부사 그런데를 넣어 자연스러우면 연결어미로 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즉, 연결어미는 용언 어간에 붙어 앞 절을 뒤 절과 관계 맺게 하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 잔다
  • 다가 멈췄다
  • 비가 오 길이 미끄럽다
    에서는 -고, -다가, -면이 모두 연결어미입니다. 이들은 앞 절을 뒤 절과 나란히 놓거나, 조건·이유·중단 같은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연결어미를 볼 때는 “무슨 뜻을 더하느냐”보다 먼저 “용언 어간 뒤에서 절을 잇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1) 연결어미는 절의 성격을 바꾸거나 절 사이 관계를 드러냅니다.

🧠 연결어미는 단순 연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절과 뒤절의 논리 관계도 함께 보여 줍니다.

 

연결어미는 나열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는 순차나 나열, -지만은 대조, -면은 조건, -다가는 중단이나 전환 같은 관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결어미는 문장 구조를 만드는 역할과 의미 관계를 드러내는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이 점에서 접속조사보다 문장론과 더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 연결어미 예시 정리

예문 분석 설명
읽고 잔다 읽- + 고 앞절과 뒤절 연결
먹다가 멈췄다 먹- + 다가 중단 의미의 연결
비가 오면 길이 미끄럽다 오- + 면 조건 관계의 연결

4. 문장 분석에서는 ‘무엇에 붙는가’를 먼저 보면 구별이 쉬워집니다.

🔍 접속조사와 연결어미를 구별할 때 가장 실용적인 기준은 ‘앞말의 품사’입니다.

 

문장 속에서 어떤 형태가 접속조사인지 연결어미인지 헷갈릴 때는 우선 앞말이 체언인지, 용언 어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앞말이 체언이나 조사 결합형이라면 접속조사일 가능성이 크고, 앞말이 자립성이 없는 용언 어간이라면 연결어미일 가능성이 큽니다. 국립국어원도 -다가를 예로 들며, 자립성 있는 말 뒤에 붙는 보조사와 자립성 없는 말 뒤에 붙는 연결어미를 분포 차이로 설명합니다.

또 연결어미는 대개 앞뒤 절을 모두 끌고 가며, 접속조사는 같은 자격의 체언이나 구를 묶습니다. 따라서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보여도 앞뒤 구성 단위를 보면 판별이 쉬워집니다. 이 기준은 실제 학교 문법 문제에서도 매우 유용합니다.

 

🌿 판별 기준 표

먼저 볼 것 접속조사일 가능성 연결어미일 가능성
앞말의 성격 체언, 조사 결합형 용언의 어간
잇는 단위 말과 말 절과 절
문장 구조 하나의 성분 안에서 연결 겹문장 형성에 관여

5. 실제로 자주 헷갈리는 ‘와/과’, ‘고’, ‘이자’는 따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같은 모양처럼 보여도 쓰임에 따라 조사일 수도, 어미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와/과는 국립국어원에서 접속조사로 설명됩니다. 그래서 철수와 영희처럼 체언을 잇는 데 쓰이면 접속조사로 보면 됩니다. 다만 일부 문장 분석에서는 해석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국립국어원도 학생이라면 교과서 견해를 따르라고 안내합니다.

는 더 자주 헷갈립니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는 어떤 문장에서는 가 조사이고, 어떤 문장에서는 어미라고 분명히 나누어 설명합니다. 즉, 체언이나 조사 뒤에 붙어 같은 자격의 요소를 잇는 고는 접속조사이고, 용언 어간 뒤에 붙어 절을 잇는 -고는 연결어미입니다.

이자는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서술격 조사 이-에 연결어미 -자가 붙은 구성으로 설명됩니다. 즉, 겉보기에 한 덩어리처럼 보여도 실제 분석에서는 조사와 연결어미가 함께 들어 있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 자주 헷갈리는 형태 정리

형태 품사/정체
와/과 접속조사 철수와 영희
접속조사 책이고 공책이고
-고 연결어미 읽고 잔다
이자 이- + -자 선생님이자 연구자

6. 접속조사와 연결어미는 문장 종류와도 연결되어 이해해야 합니다.

📚 접속조사는 성분 연결과 가깝고, 연결어미는 겹문장 형성과 가깝습니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의 문장 종류 설명을 보면, A와 B는 같다 같은 구조를 접속조사가 있는 구성으로 분석할 수 있고, 가을이 오면 낙엽이 떨어진다는 연결어미 -면이 쓰인 이어진문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접속조사는 하나의 문장 성분 안에서 병렬 연결을 만드는 데 더 가깝고, 연결어미는 절과 절을 이어 겹문장을 만드는 데 더 직접적으로 관여합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문장 분석이 훨씬 쉬워집니다.

  • 철수와 영희는 왔다 → 접속조사, 주어 내부 연결
  • 철수가 오고 영희가 갔다 → 연결어미, 절과 절 연결

결국 둘 다 ‘잇는 말’이지만, 접속조사는 성분 단위, 연결어미는 절 단위에서 작동한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문장 분석 비교표

문장 핵심 요소 분석 포인트
철수와 영희는 왔다 접속조사, 주어 내부 연결
철수가 오고 영희가 갔다 -고 연결어미, 절과 절 연결
가을이 오면 낙엽이 떨어진다 -면 연결어미, 조건 관계 형성

7. 핵심 기준은 표로 정리하면 더 분명해집니다.

✅ ‘무엇에 붙는가, 무엇을 잇는가, 문장 안에서 어떤 단위를 만드는가’를 함께 보면 접속조사와 연결어미는 안정적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접속조사와 연결어미는 모두 잇는 역할을 하지만, 결코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접속조사는 체언이나 조사 뒤에 붙어 같은 자격의 말을 이어 주고, 연결어미는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절과 절을 이어 줍니다. 이 차이를 분명히 잡아 두면 비슷한 꼴의 문장도 훨씬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전체요약 표

기준 접속조사 연결어미
붙는 자리 체언, 조사 뒤 용언 어간 뒤
잇는 대상 말과 말 절과 절
대표 예 와/과, 조사의 고 -고, -면, -다가
문장 분석 같은 자격의 성분 연결 이어진문장 형성
판별 핵심 앞말이 체언인가 앞말이 용언 어간인가